[독후감] 5초의 법칙 / 자기계발서 / 책 리뷰

5초의 법칙 목차

practice 5초의 법칙을 시작하는 법

1부 5초의 법칙
1장 인생을 바꾸는 5초
2장 5초의 법칙을 발견하다
3장 5초의 법칙이 바꾸는 것들
4장 5초의 법칙 Q&A

2부 용기의 힘
5장 일상생활 속에서 내는 용기
6장 왜 기다리고만 있는가?
7장 그렇게 하고 싶은 기분은 절대 들지 않는다

3부 행동을 바꾸는 용기
들어가기에 앞서_가장 생산적인 사람이 되는 법
8장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원칙
9장 일상을 지배하는 모닝 루틴
10장 미루는 습관의 두 얼굴

4부 생각을 바꾸는 용기
들어가기에 앞서_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는 법
11장 걱정은 습관이다
12장 불안을 이해하라
13장 두려움을 이기는 생각의 닻

5부 모든 것을 바꾸는 용기
들어가기에 앞서_최고의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이 되는 법
14장 자신감은 작은 승리로부터 시작된다
15장 열정은 생각의 틀 밖에 있다
16장 알맞은 때는 오직 지금이다

결론_나의 힘

---

행동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는 용기

생각이 바꾸고 행동이 그에 뒤 따른다는 것은 꽤나 보편적인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5초의 법칙'을 통해 행동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서 생각을 바꾸면서 더 나아가 모든 것을 바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방법은 단순하지만 효과는 강력하다. 

5초의 법칙은 아주 간단하다. 해야할 일이 있음에도 망설이고 있다면 [5-4-3-2-1]을 거꾸로 세어 보고 바로 행동하는 것이다.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그냥 바로 행동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수많은 망설임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 망설임은 우리의 가능성을 제약하고 기회를 앗아간다. 두려워하고 망설일 시간에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쉽지 않다. 그런 사람들에게 5초의 카운트 다운을 하는 것이다. 별 것 아닌 방법 같지만 은근히 효과가 좋은 방식이다. 

저자인 멜 로빈스는 인생의 위기 속에서 아침에 일어나는 일에서 부터 이 방식을 적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차근차근 일상 속에 이 방식을 확장해 가며 점점 인생을 바꿔 간다. 심지어 그녀는 본인의 가족에게도 이 방식을 공유했고, 5초의 법칙을 실천하면서 가족들은 변화했다. 또한 그녀의 비결을 배운 많은 이들도 자신의 인생을 바꿔가고 있다.

인생은 소설과 다르다. 소설 속 주인공은 극적인 사건을 겪고 드라마틱한 변화를 체험한다. 하지만 인생은 그런 극적인 사건보다는 일상 속의 작은 변화가 쌓여서 변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5초의 법칙은 그러면에서 아주 실천하기 편한 변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이정도 책 두께로 나올 만큼의 내용 인가 하는 생각은 들었다. 솔직히 10분 정도만 책을 읽어 봐도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 대부분은 얻을 수 있었다. 책이 아주 두꺼운 것은 아니지만, 내용에 비해 과하다는 생각은 들었다. 분명 좋은 내용이지만 다소 중언부언한다는 느낌은 들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이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실천 방법이 간단하다고 해서 실천이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분명히 5초의 법칙을 적용하면서 실패를 겪을 때도 있고, 딱히 변화를 못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작은 시행착오가 쌓여서 결국 큰 변화를 만들어 내게 된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삶에 이 법칙을 적용해 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