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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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사용하는 독서법 / 독서 블로거의 독서법그냥 잡담 2019. 9. 5. 01:01
나를 아는 주변 사람들은 내가 아주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그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책을 꽤나 좋아하고 많이 읽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것은 어찌보면 의도치 않은 나의 두 가지 습관 때문이다. 1. 평소 말을 할 때 책의 내용을 자주 인용한다. 2. 평소 쉬는 시간에 책을 자주 꺼내 본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나는 다독가는 아니다. 책을 자주 읽고 여러 책을 읽지만 엄청 나게 많은 책을 읽지는 않는다. 여러 책을 보기는 하지만 끝까지 읽는 책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나는 책을 통해 여러 아이디어를 얻고 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오늘은 그 독서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질문하고 찾고 설명하는 독서법 나의 독서법을 요약하자면 '질문하고 찾고 설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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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배운 독후감 잘쓰는 방법 / 독후감 양식그냥 잡담 2019. 8. 27. 18:54
독후감 지옥 대학교 1학년 시절 나는 상당히 독후감을 많이 자주 적었다. 내가 원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대학의 교육 방침 자체가 그러했기 때문이다. 2주에 총 2개의 독후감을 제출하게 했는데, 책 조차도 대학에서 정해주는 것이어서 상당히 고통스러웠다. 사실상 1주에 한 번 씩 독후감을 적어야 하는데 이게 한 번 적을 때마다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그때의 경험이 내 자산이 되어 학습 능력이나, 이후의 일을 할 때까지 도움이 되었다. 오늘은 그 방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 우선 좋은 독후감을 위해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부터 이야기하겠다. 그것은 바로 '줄거리'를 요약하는 것이다. 만약 읽는 책이 소설이라면 어느 정도의 줄거리가 있다. 그리고 줄거리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