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해외 공포 영화 1408 줄거리 + 결말 / 스포일러
공포 소설 작가 마이크는 마음을 상처를 얻은 후 귀신이 나온다는 장소를 탐방하며 지낸다. 그의 딸은 병에 걸려 죽었고, 마이크는 딸에게 환상적인 이야기만 한 것에 대해서 늘 후회하고 있다. 또한 딸의 죽음 이후 가족을 떠나 혼자 지내고 있었다.
어느 날 마이크는 절대 1408호에 들어가지 말라는 엽서를 받고, 돌핀 호텔을 찾게 된다. 돌핀 호텔의 매니저 제럴드는 마이크가 절대 1408호에 못 들어가게 말린다. 하지만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마이크는 변호사를 동원해서까지 그 방에 들어가기로 한다.
사실 돌핀 호텔 1408호에서는 수십 명의 사람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었고, 아직까지도 한 시간 이상 버틴 이가 없었다. 하지만 마이크는 이것이 돌핀 호텔 측의 노이즈 마케팅이며 초현실적인 것은 전혀 없다고 되뇌며 1408호에 숙박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1408호에서는 이상한 일이 계속 일어난다. 유령이나 살인마가 보이거나, 벽에서 피가 흘러내리거나, 엄청난 추위가 닥치거나 하는 등 온갖 일이 벌어진다. 마이크는 항복을 선언하고 방을 나가려 한다. 하지만 무슨 짓을 해도 더 위험한 상황만 벌어질 뿐 절대 1408호를 벗어 나지 못한다. 심지어 갇힌 마이크의 앞에 이젠 그의 죄책감을 자극하는 환영까지 나타난다. 마이크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고, 보이는 것을 부정하지만 소용이 없다.
마이크는 겨우 와이프와 연락이 닿지만, 이젠 누군가가 마이크 행세를 하며 와이프를 1408호로 유인한다. 와이프마저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에 마이크는 분노하지만 별 수가 없다. 1408호는 이제 전략을 바꿔서 희망을 주고 빼앗는 식으로 공격한다. 여기까지 오자 이제 마이크는 완전히 무너져 내린다.
겨우 한 시간이 지나자 이제 방은 아예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마이크에게 1408호의 어떤 존재는 다시 한 시간을 버티라고 제안한다. 그러자 마이크는 이전의 사람들이 한 시간도 이 방을 버티지 못한 이유를 비로소 깨닫게 된다.
게다가 걸려온 전화는 마이크에게 자살을 권한다. 만약 자살을 하지 않으면 아내를 이 방으로 불러들이겠다는 협박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자 마이크는 1408호의 제안을 거절하고 다른 선택을 하기로 한다. 방에 불을 질러 버리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마이크는 불을 질러서 자살하고, 아내는 그의 장례를 치른다. 이후 호텔 매니저 제럴드는 마이크의 녹음기를 가져다주고, 마이크의 아내는 거절한다. 그리고 그 녹음기에는 마이크가 정말로 그 방에서 죽은 딸을 만났고, 그에게 일어난 일이 환상이 아니었음이 밝혀진다.
모든 일이 끝나고 마이크는 유령이 되어 불타고 재만 남은 1408호에서 딸과 함께 지내게 된다.
또 다른 결말
1408은 감독판과 극장판의 결말이 다르다. 또 다른 결말로는 마이크가 살아 남는 결말도 있다. 마이크는 1408호에 불을 지르고, 결국 살아 남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마이크는 아내와 재결합하고, 녹음기에서 마이크가 그 방에서 본 것이 허상이 아니었다는 것을 암시하며 영화가 끝난다.